오무아무아 — 자연과 건축이 만든 오아시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로 623, 산과 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오무아무아>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와이어(Oumuamua)로 ‘멀리서 온 손님’을 뜻하는 이름처럼, 이곳은 여행자에게 낯설지만 따뜻한 ‘머무름의 공간’을 선물한다.
단양은 당일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오무아무아는 그 흐름을 잠시 멈추게 한다.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단양의 리듬을 온전히 느끼도록 설계된 곳으로, 이곳의 주인공은 단지 카페의 커피나 디저트가 아니라 공간 자체가 전하는 ‘머무는 시간의 가치’다.
공간에 자연스레 스며든 풍광
오무아무아는 건축가 부부가 단양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고자 직접 설계한 카페 겸 풀빌라 복합 시설이다. 외관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저층형 구조로,
나무와 돌, 유리의 질감이 어우러져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건물 사이로 흘러드는 햇살, 시간대마다 달라지는 그림자와 빛의 각도에서 철저하게 계산된 섬세함이 느껴진다.
카페 내부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산 능선과 햇살 아래 반짝이는 잔디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다. 실내는 목재의 따뜻함을 살리고, 곳곳에 주인의 취향이 묻은 피규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배치되어 있다. 단순히 머물기 좋은 장소가 아니라, ‘공간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감각’을 경험하게 하는 곳이다.
머무는 여행, 풀빌라의 매력
카페와 나란히 위치한 풀빌라 객실은 1층 거실과 주방, 2층 침실로 구성된 복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객실마다 독립된 프라이빗 공간을 보장하며, 야외에는 개별 온수풀과 바비큐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풀빌라 투숙객은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체크인 후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롭게 단양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풀빌라의 조명이 은은하게 켜지며, 유리창 너머로 별빛이 쏟아지는 단양의 밤 풍경이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여행 온 가족, 일상의 속도에서 벗어나고 싶은 부부,
조용한 휴식을 찾는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자연 속 머무름의 체험’ 을 즐길 수 있다. 카페 인근에는 ATV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산길 주행을 통해 단양의 들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체험 후 카페로 돌아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조합이다.
티북이 전하는 단양의 머무름
오무아무아는 타블라 찻집의 ‘메시지 티북 프로젝트’ 에 참여해 자연 속 머무름을 주제로 한 티북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양의 각 카페가 가진 이야기를 ‘한 잔의 차와 한 권의 책’으로 전하는 로컬 협업 프로그램이다.
오무아무아 편 티북의 주제는 ‘별들 사이의 프라이빗 오아시스’다. 표지에는 단양의 별빛과 풀빌라 외관이 일러스트로 담겨 있고, 내부에는 공간을 상징하는 블렌딩티 ‘하루시작 아침 밸런싱 허브티’ 가 수록되어 있다.
팥과 호박의 구수한 맛, 사과의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이 차는 아침의 여유를 깨워주는 티다. 풀빌라에서의 하루를 시작할 때, 혹은 카페 창가에서 단양의 산을 바라보며 마시기 좋은 조합이다. 차의 향은 부드럽고, 마신 후에도 입안에 은은한 단맛이 남아 오무아무아의 고요한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단양의 밤을 기억하는 방법
타블라 찻집의 메시지 티북은 지역의 공간, 향, 사람의 이야기를 차(Tea)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오무아무아의 티북은 이곳의 건축과 자연, 머무는 시간을 기록하며 ‘단양의 밤’을 브랜드의 언어로 표현했다.
여행자는 티북을 통해 이곳에서 머물렀던 시간을 다시 떠올리고, 도심에서도 단양의 향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작지만 완성도 높은 이 티북은 단양의 머무름을 일상으로 이어주는 감각적인 홍보 콘텐츠다. 카페에서의 경험을 넘어, 서울과 다른 지역의 고객들에게 단양을 알리는 지속적인 브랜딩 매개체로 작용한다.
오무아무아 카페 & 풀빌라 (Café Oumuamua)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로 623
문의 0507-1319-8526
카페 브랜드를 담는 효과적인 홍보 콘텐츠
메시지 티북 제작 문의 | 타블라 찻집
www.tablatea.kr / 인스타그램 @tabl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