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프리즈미

서울시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기획 기업 '프리즈미(PRISM:E)'가 G밸리를 기반으로 프리워커 대상 커뮤니티 '덕빌 커뮤니티'를 출범한다.

'덕빌(Duckbill)'은 오리너구리의 영단어 'duck-billed platypus(덕빌드 플라티퍼스)'에 착안한 브랜드명이다. 포유류와 조류, 파충류의 특성을 모두 지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오리너구리의 속성을 자유롭게 업을 펼쳐가는 프리워커와 연계했다.

덕빌 커뮤니티는 프리워커를 '자기 일을 주체적으로 해나가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프리워커러를 프리랜서나 창업가와 동일시하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집단에 소속되어 있어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업을 전개해 가는 사람은 프리워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덕빌 커뮤니티는 프리워커들이 업을 지속하고 자기 확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한다. 산업단지로서 '일(work)'과 관련이 높은 G밸리에서 자신의 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덕빌 커뮤니티를 기획한 프리즈미는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금천구 가산동을 중심으로 지역과 청년 대상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금천구에서 진행한 로컬 콘텐츠 기획 교육 프로그램 '독산은 놀이터'와 금천구 안양천 투어 프로그램 '빌딩 숲속 산책', G밸리를 무대로 한 도시투어 프로그램 '다시금, TURN UP' 등이 있다.

출처: 프리즈미


프리즈미 김태헌 대표는 "프리즈미가 4년여간 쌓은 문화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도시 G밸리와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려 한다. 덕빌 커뮤니티는 이를 실행하는 근간 플랫폼이 될 것이며, 앞으로 선보일 프리워커들의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덕빌 커뮤니티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s://duckbill.kr/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