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서울시 뚝섬 재사용 장터 개최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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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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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뚝섬 재사용 장터'가 4년만에 뚝섬유원지역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뚝섬 재사용 장터'는 익일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 뚝섬유원지역에서 총 6회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플리마켓 형태로 진행되므로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새활용 체험, 친환경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기업 제품 소개, 거리공연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물품판매를 희망한다면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tuk_flea)과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나 접수 결과 판매 자리 배정 수를 초과한다면 추첨을 통해 판매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이며 회차별로 200팀을 모집하고 선저 결과는 뚝섬 플리마켓 공식 누리소통망에 게재되며 개별 통보된다.
2004년부터 운영되어온 '뚝섬 재사용 장터' 운영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까지 총 판매 참가 20만팀, 방문 시민 570만명, 1천만 점에 이르는 물품거래를 자랑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 폐장난감이 쓸모 있는 장난감으로 ▲ 폐현수막, 이면지 등의 변신 ▲ 플라스틱 소비 감소를 위한 리필스테이션 ▲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 헌 옷에 새 생명 불어넣기 ▲ 새 옷 안 사기 캠페인 ▲ 자원 재사용 다짐 문구 캠페인 ▲ 지구를 위한 친환경 교육 등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어 더욱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 단위를 비롯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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